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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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도 사람" 김보름, 0.1톤 김구라 업고 스쿼트에 '풀썩' (라디오스타)[종합]

기사입력 2023.02.15 23:19 / 기사수정 2023.02.15 23:1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보름이 김구라를 업고 스쿼트를 하다가 풀썩 주저앉았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보름이 김구라 업고 스쿼트 하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모는 해외시상식 통역 섭외 1순위라는 얘기에 대해 아카데미 시상식. 3대 음악시상식을 진행한 사실을 전했다. 안현모는 통역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백과사전을 통해 후보자들을 다 찾아보고 앨범의 전곡은 물론 생애까지 다 공부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현모는 다른 출연자들이 후보자들의 생애도 공부한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는 것을 보고는 "처음부터 아는 걸 좋아해서 저는 재밌다"며 오히려 아무렇지 않아 했다.



MC들은 시상식에서 윌스미스가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던 돌발상황에 대해서 물어봤다. 안현모는 당시 동시통역을 하지 않고 평론가와 함께 진행만 하고 있던 중 다음 순서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쎄한 느낌이 들어서 화면을 봤을 때 윌 스미스가 웃고 있었다고.

안현모는 "윌스미스가 갑자기 욕을 하더라. 파악이 안 되어서 시간이 걸렸다"며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더라. 그날이 제 생일이었다. 그래서 그냥 '내 생일빵이었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맛있는 녀석들' 고정으로 합류한 홍윤화는 기존 멤버들과의 차별화된 맛 표현 방법에 대해 말했다. 홍윤화는 "제가 흥이 많아서 저도 모르게 노래를 많이 부른다. 방언처럼 튀어나온다"며 예를 들어 무침 요리가 맛있을 때는 손담비의 '미쳤어'를 개사해서 부른다고 했다.

홍윤화는 벌써 '맛있는 녀석들' 2년 차이지만 봐도 봐도 신기한 게 있다고 했다. 문세윤의 한입만이라고. 홍윤화는 "세윤 오빠 한 입만 하는데 정말 넋이 나가서 봤다. 그 짤이 돌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가 홍윤화의 짤을 공개했다. 홍윤화는 짤을 보면서 뚱보 중의 뚱보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예능에서 힘으로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 김보름은 씨름 예능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말했다. 또 문경은, 현주엽과 허벅지 씨름을 해서 거의 1초컷으로 이겼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영미는 "대박사건 나 소름 돋았다"고 했다. 김보름은 체급차이로 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김보름은 보통 훈련할 때 130kg까지 들고 스쿼트를 한다면서 0.1톤인 김구라 업고 스쿼트에 도전해 봤다. 김보름은 김구라를 업자마자 그대로 주저앉고 당황했지만 재도전해서 일단 업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김보름은 스쿼트를 한 번 하고 두 번 시도하려다가 또 주저앉았다. 이에 김구라는 "역시 그녀도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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