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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결혼 소감 "인생의 가장 큰 결심"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2.15 19: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피크타임' 이승기가 향후 계획을 전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함께했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23팀의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무대로 경연을 펼친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피크타임'의 메인 MC인 이승기는 소속사 분쟁,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으로 모든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이승기는 "인생의 가장 큰 결심을 하고 4월 7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동료들과 관계자분들이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셔서 따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하던대로 작품도 하고 음악을 시작해보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이 준비해서 천천히 보여드릴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삭발'의 파격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다시 말끔한 상태의 머리로 등장했다. 그는 "머리 고민을 많이 했다. 영화 촬영을 하기 위해서 삭발 후 활동을 위해 영화 제작진 측에서 배려로 맞춰준 가발이다"라고 설명하며 "긴장을 잘 안하는데 땀이 난다"며 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는 "어느덧 데뷔 19년 차다. 그동안 달려만 와서 사실 나의 '피크타임'이 언젠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최근 여러 가지 일을 겪고 생각을 많이 해보면서 지금 이 순간이 '피크타임'으로 갈 수 있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었다. 이제야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전에는 예능이나 드라마 위주로 힘을 주면서 몇 년간 가수로 활동하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시동을 걸고 이미 곡을 많이 의뢰한 상태"라며 "내년에 20주년이라 크게 의미를 두고 올해는 단련하는 시기가 될 것 같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또한 "'피크타임'을 보면서 끼가 많고 내가 잘하는 건 뭘까 생각하게 됐다"며 "보컬로서 라이브 밴드와 노래할 수 있는 게 '나의 장점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아시아 쪽으로 라이브 투어를 생각하고 있다. 가수로서 단단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쌓아놓고 내년에 단단한 앨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피크타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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