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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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싸운 후 전화 100통...번호 차단"(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5 08: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지민이 김준호와 연애 중 번호를 차단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나카, 김지민, 정이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와 공개 연애를 한지 1년이 됐음을 이야기하면서 "어디를 가도 편하다. 여행도 같이 갈 수 있어서 좋다"면서 웃었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았고, 이 모습을 본 탁재훈은 "손은 왜 잡냐. 그런 건 아침 방송에 나가서 하라"고 질투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너희 둘의 사랑의 농도를 확인하고 싶다. 오랜 시간 준비해온 비지니스 커플 같아"라고 의심했고, 김준호는 "이번 명절에 동해(김지민 본가)에 입성을 했다. 정식으로 지민이의 어머님과 언니, 조카까지 만나고 왔다"면서 웃었다. 

김준호는 "어머님이 갈비찜도 맛있게 해주시고, 동해에서 자고 왔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상민은 "준호가 지민이한테 집착을 하는 것 같다"고 물었고, 김지민은 "화해에 대한 집착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임원희도 "(김지민에게)문자 답장이 안 오니까 사색이 되는 것을 봤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준호는 "저는 싸운 후에 바로 풀어야 한다"면서 어느정도 집착을 인정했다. 

김지민은 "그건 본인이 편하려고 그러는거다. 나는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했고, 김준호는 "저는 싸운 다음에 전화를 100통도 한다. 그러니까 지민이가 제 번호를 차단하더라"고 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연락이 되지 않자, 김지민의 집으로 치킨을 보내고, 김지민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에게 전화를 하게 만든 일화를 들려줬다. 이에 김지민은 "선배님이 보낸 것 같아서 전화를 해서 확인했더니, '아, 이제 통화됐다'고 말을 하더라. 솔직히 그 때 좀 기분이 풀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건지 신기하다"고 했고, 탁재훈은 "저런 아이디어는 정말 죽을만큼 간절해야 나오는 거다. 그런데 방법이 좀 형사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끝까지 "너희 둘은 멀리서 보면 사랑하는 커플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지니스 같다"면서 끝까지 의심을 했고, 김지민은 "다들 그렇게 의심하신다"면서 억울해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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