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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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전과 9범·266억 사기범 父 편지 재조명

기사입력 2023.02.19 09:11 / 기사수정 2023.02.19 09:1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과거 이다인이 견미리에게 보낸 편지가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견미리는 "사랑하는 둘째 딸. 감동 편지. 행복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다인이 쓴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 속 이다인은 "곧 아빠도 (출소 후) 나오시니까 행복만 가득한 한 해 보내자!"라며 A 씨를 언급했다.

견미리 남편 이모 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이사로 근무한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이모 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코어비트를 인수, 의료바이오산업에 투자할 것처럼 허위 공시해 266억 원을 끌어모았고, 공시 내용과 다르게 쓴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바 있다. 이후 2014년 형을 마치고 석방됐지만 2년 만인 2016년 또 한 번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또한 사기 및, 폭행 혐의 등의 사건으로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졌다.

한국이 금융 사기 범죄에 관대하다는 인식이 있기에, 법적으로 어떤 판결을 받았는지와 별개로 사기 범죄로 형을 받은 사람이 긍정적인 시선을 받긴 어렵다. 그럼에도 견미리는 아버지의 출소를 반가워하는 딸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이 확정되자 견미리 가족의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이에 이다인의 편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4월 7일 결혼한다. 양 측은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견미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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