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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또 없네, 호날두 있는데…FIFA-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발표

기사입력 2023.02.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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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2년을 빛낸 축구 선수 중 11명을 뽑는 '월드 베스트11'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3일(한국시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2'에서 발표할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들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클럽 무대와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총집합했다.

특히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골든볼' 수상자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영플레이어'를 탄 엔소 페르난데스, '골든 글러브' 수상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도 후보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에선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우루과이 신성 페데리코 발베르데, 세계 최고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후보로 등록됐다.



이밖에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 네이마르, 카세미루, 케빈 더 브라위너 등 쟁쟁한 월클 선수들도 얼굴을 내밀었다.

다만 지난해 별다른 활약 없이 소속팀 맨유에서 쫓겨나 올 초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반면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수상에도 불구하고 26명에서 빠졌다. 손흥민은 지난해 발롱도르에서 11위를 차지할 만큼 소속팀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월드컵에서도 부상 투혼으로 한국의 16강행을 이끌었으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FI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 14명에도 빠졌는데, 이번엔 26-으로 후보가 늘어났음에도 제외됐다. FIFA가 정하는 수상 후보에선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은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2'에서 공개된다. ·



▲2022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GK : 알리송(리버풀·브라질) 티보 쿠르투아(레알·벨기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 빌라·아르헨티나)

DF :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포르투갈),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캐나다)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네덜란드)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크로아티아) 아슈라프 하키미(PSG·모로코)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프랑스),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독일) 티아고 실바(첼시·브라질)

MF :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잉글랜드) 카세미루(맨유·브라질)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벨기에) 엔조 페르난데스(첼시·아르헨티나) 가비(바르셀로나·스페인)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페드리(바르셀로나·스페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우루과이)

FW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프랑스) 엘링 홀란(맨시티·노르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폴란드) 킬리안 음바페(PSG·프랑스) 리오넬 메시(PSG·아르헨티나) 네이마르(PSG·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포르투갈)


사진=FIFPro SNS, AP, D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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