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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음바페, 다 나온다…PSG, 16강 뮌헨전 '풀전력' 예고

기사입력 2023.02.13 23: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풀전력'을 예고했다. 

PSG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PSG는 오는 15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분데스리가 챔피언 뮌헨을 맞이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시작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PSG는 벤피카에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H조 2위를 차지하면서 16강부터 강력한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C조 1위 뮌헨과 맞붙게 됐다.

16강부터 대회 우승 후보들끼리 맞붙게 된 가운데 PSG는 부상으로 인해 전력 이탈이 의심됐던 킬리안 음바페(25)와 리오넬 메시(38) 모두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다.

PSG 에이스 음바페는 지난 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3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돼 뮌헨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메시도 지난 9일 경기 중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PSG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부상 완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선수 모두 PSG 소집 명단에 포함되면서 뮌헨은 메시와 음바페의 동반 출격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성이 생겼다.

PSG와 뮌헨은 최근 총 3차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지난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었을 땐 1, 2차전 합산 스코어 3-3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PSG가 준결승에 올라갔다. 준결승에 올라간 PSG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합산 스코어 1-4로 패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2019/20시즌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단두대 매치를 가졌다. PSG는 클럽 창단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0-1로 뮌헨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 PSG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소집 명단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리코, 알렉상드르 르텔리에

DF : 아슈라프 하키미, 프레스넬 킴펨베,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퀴뇨스, 후안 베르나트, 다닐루 페레이라, 티모시 펨벨레, 엘 샤데유 비치아뷔

MF : 마르코 베라티,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누누 멘데스, 카를로스 솔레르, 워렌 자이르 에머리, 이스마엘 가르비

FW :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위고 에키티케

사진=AP/연합뉴스, PSG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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