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밸런타인데이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무덤덤한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서장훈에게 소감을 물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남의 얘기라서 크게 공감이 잘 안 된다"고 시큰둥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취중 고백, 공개 고백, 대리 고백, 입금 고백 등 최악의 고백법이 공개됐다.
공개 고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서장훈은 "예전에 경기장에서 프러포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자분이 당황해서 싸대기를 날렸다"고 전했다.
또 1원을 입금하고 입금자명에 고백을 하는 입금 고백에 대한 설명을 들은 서장훈은 "아.. 1원.."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차은우가 해도 안 먹히겠냐는 질문에는 "차은우 씨가 하면 먹힐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며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 역시 "이 정도 해줬다는 것만으로도.."라며 거들었다. 하지만 서장훈은 "여러분은 차은우가 아니니까요"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