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8 08:40 / 기사수정 2011.05.18 08:4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연극배우 김지숙이 유명 영화감독 김지운의 친누나로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배우 김지숙이 연극계의 악마로 불리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김지숙은 "나는 연극 할 때만 악마처럼 변한다"며 "후배들이 100%로 열심히 안 하면 심하게 다그치거나 심지어는 몽둥이를 들 때도 있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그럼 후배들 중에도 굉장히 잘 된 분들이 많겠네요"라고 질문 했고 이에 김지숙은 "배우 조성하도 잘 됐고 김지운 감독도 잘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김지운 감독이 내 막내동생이다"라며 "연극 두 편을 연출하고 나서 극단을 떠났다. 나중에 인터뷰한 것을 보니 누나 밑에 더 있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연극을 그만뒀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래줬다. 이에 강심장에 함께 출연한 신봉선은 "그래서 영화 '악마를 보았다'가 탄생한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카라 다섯 멤버가 소속사와 분쟁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강심장'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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