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제이가 할아버지께 된통 굴욕을 당한다.
18일 방송된 KBS1 '우리집 여자들' 2회에서 이세인(제이 역)은 하루종일 할아버지 이회장(강성겸)에게 굴욕을 맛보게 된다.
미국 MBA까지 다녀온 인재지만 철이 없는 제이은 할아버지께서 유서로 유산 상속을 안 해주겠다는 뜻을 밝히자 친구를 찾아가 법적으로 상속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그러나 할아버지께서 마음을 돌리기 전까지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
그럼에도, 제이는 정신 못 차리고 기분풀이를 위해 쇼핑에 나선다.
차라리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며 투정을 부리던 제이는 손에 닥치는 대로 골라잡아 직원에게 당당하게 "일시불!"이라며 카드를 내민다.
그러나 직원은 결제시도를 하다가 바로 돌아와 "손님 이 카드 사용중지 상태인데요"라며 굴욕을 안긴다. 할아버지의 작품인 것.
제이은 고모부 차성주(김병세 역)를 찾아가 카드를 풀어달라고 애걸하지만 할아버지에게 요청하라며 단번 거절한다.
하지만, 할아버지 기 싸움에 절대 안 진다며 다짐했던 제이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정답은 'Yes'.
제이는 할아버지의 보좌를 위해 운전까지 하며 직원 장례식장에 따라가며 할아버지의 마음은 풀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제이의 계속되는 카드 타령에 과연 할아버지의 마음이 풀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편, 고은님(정은채 역)은 자신도 모르는 위장결혼으로 인해 회사 취업에 실패하며 눈물을 보인다.
[사진 = ⓒ KBS1 우리집 여자들 캡처]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