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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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타운' 성유리-정겨운, 방송 2회 만에 벌써 베드신?

기사입력 2011.05.18 00:0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성유리와 정겨운이 한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24K 순금 베드신'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에넥스텔레콤)'에서 2회까지만 해도 원수처럼 으르렁거렸던 성유리와 정겨운은 19일 4회분을 통해 베드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베드신은 5월 1일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돼 카메라 앵글이나 모션을 맞추느라 반복되는 촬영에도 성유리는 웃으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드라마 속에서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누구든 움찔하게 하는 정겨운은 성유리와의 베드신에 앞서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으며 한 살 연상인 성유리는 편안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촬영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한눈에 반하고 한 큐에 사랑에 빠지는 여느 로맨스와는 달리 이 둘의 관계는 현실의 우리 연애처럼 엎치락뒤치락하며 복잡 미묘하다"며 "두 사람이 아무리 티격태격하더라도 모두 첫 만남에서 느꼈던 순수한 감정을 여전히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단순히 미워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둘의 마음을 읽으며 관계의 진전을 따라간다면 극을 더욱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며 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 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펼쳐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성유리, 정겨운 ⓒ KBS]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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