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욕 먹고 또 행사비 오픈…"장민호 3500만원, 김희재 2500만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영구가 또 가수들의 행사비를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이어폰 필수※ 조영구 아내 시청 금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사실 구라철 조회수 톱 2에 해당된다"며 조영구의 지난 영상을 언급했다. 당시 김구라는 장윤정, 송가인, 임영웅 등의 출연료를 밝힌 바.



조영구는 "그거 하고 욕도 얼마나 얻어먹었는데, 괜히 쓸데없는 이야기해서 욕만 먹었다"며 "설운도 형한테 전화 오고 난리가 났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영상을 지워달라고 김구라에게 연락도 했던 조영구는 "중간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이야기했다.

왜 그런 이야기를 했냐고 묻자 조영구는 "나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나도 모르게 저질러놓고 후회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김구라는 "박구윤 같은 경우는 행사비도 많이 올랐다"며 돈 이야기를 꺼냈다.

조영구는 "몸값이 올라가면서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아냐. 행사비가 예전에도 5천만 원이면, 지금도 5천만 원이다. 장민호 3500 주고, 김희재 2500 주면 그걸로 뭘 하냐"고 또 다시 행사비를 공개했다.

이에 박구윤이 불안해하자 조영구는 "얘는 지금 1200"이라고 밝혔다. 조영구는 "대한민국 행사 문제가 MC들한테 행사비를 많이 안 준다"고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