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7 22:40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5, 야쿠르트)이 교류전 첫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17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교류전에서 9회 마운드에 올라 1실점을 틀어막았다. 지난 13일 요코하마와의 경기부터 연속 4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임창용은 시즌 8세이브를 올리며 퍼시픽리그 세이브 공동 1위에 올랐다.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인 이나바 아츠노리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인 나카타 쇼는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낮은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해낸 임창용은 기분 좋은 삼진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자인 마이카 호프와이어를 상대로 낮은 직구를 던진 임창용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11개의 공으로 깨끗하게 삼자범퇴를 기록한 임창용은 평균자책점 1.35점를 기록했다.
야쿠르트는 선발 다타야마 쇼헤이의 8이닝 무실점과 임창용의 마무리로 2-0 승리를 거뒀다. 야쿠르트는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3무7패로 센트럴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 = 임창용 (C) 야쿠르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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