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BJ로서 복귀를 알렸다.
7일 신정환은 "2.9 목요일 저녁8시! 라방을 하고싶었는데. 제대로된 플렛폼을 찾았어요. 미리 앱 다운받아 아이디 만들어놓으세요. 목욜에 봐요^^ 주의:내방 찾아오다가 누나들 방으로 빠지지말것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플렉스티비","초저품격노가리음악방송"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과 뎅기열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자숙 끝에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TV조선 '부캐전성시대'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신정환은 9일부터 플렉스티비 플랫폼을 통해 BJ로서 대중과 만난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정환이 플렉스티비를 통해 활동을 예고하는 사진이 담겼다.
플렉스티비는 인터넷 방송 플렛폼으로, S.E.S 슈의 첫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도박' 논란 이후 같은 플랫폼인 '플렉스 티비'를 통해 인터넷 BJ로 복귀한다는 것.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의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S.E.S 멤버들의 응원을 받으며 4년만에 인터넷 BJ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슈는 같은해 '정연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신정환은 불법이고 나는 아니다"라고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진행자가 해외 상습 도박으로 처벌을 받은 것에 대해 확인하자 슈는 "외환법이 불법인지 몰랐다. 제 돈인데"라며 "저 진짜 몰랐다"고 강조하기도 해 논란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매불쇼' 유튜브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