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 김수미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홍천에 새롭게 마련된 회장님네와 일용이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전원 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김혜정에게 식사 대접을 받은 김용건은 "너무 염치가 없어서 우리가 호떡을 해보겠다"며 임호, 조하나와 함께 팔을 걷었다.
그러나 반죽과 속을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세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공식 '요알못' 조하나와 정확한 비율도 모른 채 반죽에 도전한 임호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씨앗 호떡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용건은 일용이네 마당에서 불을 피우기 시작, '불용건'이라는 별명답게 젖은 장작에도 불구 손쉽게 성공했다.
그때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김수미가 등장해 "왜 우리 집에서 연기 피우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용건은 조하나를 향해 "가서 서류를 좀 가져와라. 여기는 김 회장네 지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김용건은 결국 집을 비우라고 요구, 김수미는 "안 된다. 이 엄동설한에 우리가 어디를 나가냐"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임호는 호떡을 구울 가마솥 뚜껑 위에 기름을 두르며 눈이 맵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용건은 "너는 잠깐 있어도 매운데 나는 얼마나 맵겠냐. 여기서 30~40분을 맴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죽에 속을 채우고 겉을 해바라기로 씨앗으로 덮은 호떡이 완성되자 모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일용이네 식구들은 담백하고 고소한 호떡에 극찬을 쏟아냈고, 추운 날 다 함께 즐기는 호떡 파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