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슈돌' 제이쓴이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제이쓴이 '일일 육아 도우미'를 자처한 장영란에게 준범의 최애가 자신임을 자부하며, 준범을 웃게 하는 마력을 공개했다.
이날 장영란은 "이쓴이는 딸 낳으면 끝났다"며 제이쓴, 홍현희 부부의 둘째 계획을 물었다.
제이쓴은 "사주에 아들이 셋이라고 하더라. 저는 모르겠는데 현희가 그랬다. 현희가 샤머니즘을 좋아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이쓴은 준범을 낳은 후 생긴 변화에 대해 "안 낳았으면 후회할뻔 했다. 물론 제 몰골이 많이 달라졌다. 얘가 잘 때 머리를 감아야 하는데 안겨서 자니까 그러지 못한다"며 육아 때문에 제대로 씻지도 못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이쓴의 고충에 장영란은 준범을 봐주겠다며 샤워를 권유했다.
제이쓴은 기뻐하며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장영란은 준범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 자리에 눕혔다.
그러나 등이 예민한 준범은 금세 칭얼거리기 시작, 제이쓴은 곧바로 화장실에서 튀어나와 "준범이 뚝"을 외치며 울음을 그치게 했다.
이에 장영란은 놀라운 기색을 드러내며 "너무 신기한 게 애들은 애착 인형 같은 게 있는데 얘는 장난감을 싫어한다"고 준범의 아빠 사랑에 감탄했다.
한편 장영란은 자신의 품에 폭 안겨서 곤히 자는 준범을 바라보며 "왜 이렇게 잘 자냐. 너무 예쁘다. 집에 데려가고 싶다. 일주일만 키우다 오면 안 되냐"고 요구했다.
이에 제이쓴은 "학을 뗄 수도 있다. 육아 힘들다고. '그냥 나가서 돈 벌어야겠다'고 할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