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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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측 "배진영 배척설? 악의적 조작…민형사상 대응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2.03 2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CIX(씨아이엑스)의 소속사가 배진영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3일 오후 CIX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C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달 유럽 투어에서 있었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들은 "원격지인 유럽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여 드린다"고 전했다.

먼저 이들은 배진영 왕따설의 발단이 되었던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CIX의 공연 당시 관객들이 배진영을 향해 물병을 던지고, 그가 멘트할 때 다른 멤버를 연호하는 등 배척당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무편집 영상을 공개하면서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 MyMusicTaste)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객들이 무대에 물병 등을 던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매 공연의 시작 전 사전에 이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다"면서 "실제로 첫 공연부터 공연 입장 시 관련 안내문을 서면으로 배포하였고 공연의 시작 전에도 해당 안내 방송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바르샤바 공연에서 인형과 슬로건을 던지는 관객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공연 주관사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베를린 공연에서 다시 팔찌와 인형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공연에서 물건을 투척한 관객을 퇴장 조치하지 않은 주관사에 관련된 책임을 묻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역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객들은 배진영 뿐 아니라 멤버 승훈에게도 물건을 투척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배진영 배척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관련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허위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하여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다. 만약 일주일이 경과 한 후에도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CIX 공식 팬카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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