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신랑수업' 서하준의 집에 묘령의 여인이 등장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서하준이 신입생으로 합류해, 반전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서하준은 슈트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정장을 가봉하며 "저에게 주는 선물같은 느낌으로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재킷 사이로 완벽한 복근을 자랑하며 등장한 서하준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하준은 화이트 슈트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전문가는 "요즘 많이 입으신다. 현빈 씨가 결혼식 할 때 화이트 슈트를 입었다. 그거 보시고 신랑분들이 '현빈처럼 입고 싶다'고 많이 찾으신다"고 설명했다.
서하준은 테일러 숍에 있는 커플들의 웨딩 화보를 발견했다.
결혼 5년 차라는 전문가에 서하준은 "결혼할 배우자를 만나면 진짜 그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전문가는 "종소리는 안 났다. 첫날 만나서 대화하다 보니까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런 분이 조만간 나타날 거다. 그때 잘 참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하준은 미혼들이 가장 궁금해한다며 '결혼할 사람'에 대한 느낌이 어떤 것인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이승철은 "거창하지만, 신뢰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그 사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생긴다"고 답했고, 한고은은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이 남자 아니면 결혼을 평생 못 할 것 같았다. 그 정도의 믿음이 온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서하준은 '운동광'이라며 레슬링을 배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서하준은 관장과 레슬링 스파링 대결을 펼치던 중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자 점점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다. 스파링을 하다가 배웠던 기술이 잘 안 돼면 밤새 생각한다. 다음날 체육관에 갈 때까지. 그러다 새벽에 불현듯 관장님한테 전화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관장은 무슨 죄냐"며 서하준의 승부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운동을 마치고 도착한 서하준의 집에는 한 여성이 기다리고 있었다.
서하준은 그 여성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제 편이고, 가만히 있어도 힘이 되어준다. 귀엽고, 고맙다"고 소개했다.
이승철은 "결혼한 건 아니지 않냐"고 질문, 서하준은 "결혼한 건 아직 아니다. 제가 많이 의지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박태환은 "이럴 거면 뭐 하러 나왔냐", 브라이언은 "우리 약 올려고 나온 거냐"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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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