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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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새벽에 싸우고…"1년 떨어져 있자" 문자 전송

기사입력 2023.02.01 09:39 / 기사수정 2023.02.02 11:1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김준호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가 김용명,  장동민과 함께 신혼여행의 성지인 괌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브런치를 먹으러 가서 연인 김지민에게 사과 문자를 보내겠다고 했다. 알고 보니 새벽 2시에 김준호의 '너도 옛날에 그랬잖아'라는 말 때문에 문자로 싸우게 된 것.  



사귄지 2년됐다는 김준호에게 이상민은 "그럼 헤어져"라고 말했고, '돌싱포맨' 멤버들 사이 헤어지자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을 언급하자, 탁재훈은 "한 번 헤어지니까 쑥쑥 헤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어떻게 문자를 보낼지 계속 고민했고,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날씨 이야기를 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준호는 '서울 많이 춥지 여긴 많이 덥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김지민은 오래 답장이 없었다. 이상민은 "이건 너무 '읽씹'(읽고 씹는 것) 할 수 있게 짧게 보냈는데, 읽도록 내가 길게 보내겠다"고 했다.



결국 이상민이 김준호의 핸드폰을 가져갔고, 김준호는 유심히 이상민이 톡을 작성하는 모습을 봤다. 알고 보니 이상민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년만 떨어져 있어 보자"고 적어 전송했고, 김준호는 "미쳤어"라며 분노했다.

결국 다시 핸드폰을 사수한 김준호는 "이런 걸로 장난치면 안된다"고 심각하게 반응했다. 김준호는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들하고"라며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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