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혜은이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황당해했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이 완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막내 안문숙이 운전을 하며 완도 여행의 시작을 알렸고, 박원숙은 "아우~ 예쁘다. 어머나 이 길은 처음 와 봐"라며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제일 먼저 완도타워에 도착했다. 이때 안소영은 자매들에게 "언니. 여기까지 왔는데 모노레일 타는 것보다 걷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그런 소리 하지를 마라"고 질색했고, 혜은이는 걷는 것에 찬성했다. 이에 자매들은 걷는 팀과 모노레일 팀으로 나눠 내기를 시작했다.
박원숙과 안문숙은 모노레일 팀, 안소영과 혜은이는 걷는 팀으로 각자의 갈 길을 가기 시작했고, 결국 승리는 모노레일 팀이 가져갔다.
모두 완도타워 옥상에 도착한 자매들은 망원경을 통해 넓은 완도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이후 자매들은 자리를 잡고 이야기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안소영은 "그 루머 알지 않냐. 나 아는 지인이 전화와서 혜은이 언니 죽었다더라"며 최근에 불거진 루머를 언급했다.
안문숙은 "나도 봤다. 혜은이 언니가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병원에 실려갔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문숙은 "그래서 우리가 다 제주도에 내려갔다더라. 내가 그 얘기 듣고 우리 둘째 언니 오래 살겠다고 생각했다"며 혜은이의 손을 잡았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혜은이는 "내가 골수 기증을 받았는데 김동현이 했다는 얘기도 있더라"고 황당한 루머에 어이없어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