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 '고주파+보톡스' 고톡스, 부담없이 V라인 만들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사람을 평가하는 데 있어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V라인 얼굴형은 각종 CF와 유행어에서 계속 언급될 정도로 현대사회의 미의 큰 트렌드로 자리 잡아 있다.
 
덕분에, 거꾸로 사각턱이거나 네모난 얼굴의 사람들의 고민은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다.
 

V라인 얼굴 즉, 갸름한 얼굴형의 가장 큰 장점은 얼굴이 작아 보이고 성격도 부드럽고 여성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반면 네모형의 얼굴은 강하고 딱딱하며 남성적인 이미지를 준다. 그래서 좀 더 아름다운 여성상을 어필하기 위해서 갸름한 턱선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사각턱이 선천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자라는 환경이나 습관 등에 의해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 습관에서 문제가 없는지 한번 체크해보자.
 
첫 번째,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자제를 한다. 딱딱한 음식은 오래 씹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으면 턱의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한쪽만 발달하여 비대칭 및 사각턱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자신도 모르게 턱을 괴거나 서있을 때 똑바른 자세가 아니면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양쪽 턱 관절 균형이 깨지게 되어 안면 비대칭 및 얼굴이 커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 번째, 잘못된 수면습관도 고쳐야 한다. 잘 때 이를 갈거나 꽉 다무는 등의 습관을 말하는데 결과적으로 얼굴을 붓게 만들고 얼굴의 균형을 깨뜨리게 되는 요인이 된다.
 
만약 이런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부족하다면 전문적인 시술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근육이 발달한 사각턱의 경우에는 수술 없이도 사각턱을 효과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데 바로 '고톡스'라는 시술이 그것이다.
 
고톡스란 보톡스 시술과 함께, 고주파(테너)를 이용한 러빙테크닉으로 근육 내에 보톡스의 고른 확산을 유도해주어 보톡스의 내성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등 일부 불편한 점을 보완하며, 보톡스로 인해 줄어든 근육 때문에 처지는 피부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씹고 움직이는 저작근이 발달한 사각턱이나 근육이 많은 종아리의 교정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또한 나이가 들면서 자칫 쳐지는 볼 부위 탄력이 향상되어 주름 걱정을 함께 잡을 수 있다.
 
[도움말] 피부 전문의 설성진(리셋의원 피부클리닉 원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