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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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선발' 모나코, 랑에 통한의 무승부로 강등권 추락

기사입력 2011.05.16 07:05 / 기사수정 2011.05.16 07:05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AS모나코의 강등권 추락을 막지 못했다.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36라운드 모나코와 RC 랑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모나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박주영은 지난 소쇼전보다 가벼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몇차례의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등 부상 복귀후 완전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박주영은 전반 전 두 차례의 헤딩슛 기회가 아쉬웠다. 전반 6분 루크만 하루나의 프리킥을 문전 앞에서 감각적인 백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전반 39분에는 벤자민 무캉주의 완벽한 크로스에 머리를 댔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모나코는 전반 14분 크리스 말롱가의 크로스를 무캉주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 수비수 라파엘 바라네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전 강등권에 승점 1점 앞선 17위를 기록했던 모나코는 18위에 있던 낭시가 니스를 3-0으로 대파하며 다시금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박주영은 오는 22일, 몽펠리에와의 원정 경기를 모나코의 강등권 탈출과 자신의 리그 13호골에 도전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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