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당당하게 연애를 공개하던 현아, 던이 '재결합설'에는 침묵 중이다.
지난 2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아, 던이 결별 2개월 만에 재결합해 국내외 스케줄을 동행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때와 같이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와 관련해 현아, 던 양측 관계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직도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재결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로 던은 그리비룸의 레이블 앳 에어리어와 전속계약을 체결, 현아는 SNS를 통해 친구를 응원하는 피드를 남기는 등 모르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아가 직접 결별 소식을 전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첫 번째 재결합설에 현아 측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빠르게 선을 그었다.
이전과 다른 두 번째 재결합설 대응에 네티즌들은 현아, 던의 침묵이 긍정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재결합이라 조심스러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2018년 현아, 던은 지금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솔직하고 싶었다"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을 번복한 것. 그렇게 '당당하게' 연애를 해오던 현아, 던이지만 재결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열애 소동 한 달 만인 2018년 9월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신뢰 회복 불가능"이라며 현아, 던의 퇴출을 결정했다. 이후 현아, 던은 나란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향했다.
2019년 11월 현아, 던은 최초 동반 쇼케이스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현아는 "솔직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게 어려웠지만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 책임지고 감수해야할 게 많을 거라 생각했다"고, 던은 "거짓말을 하면 상처받은 분들이 더 큰 상처를 받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현아, 던은 케이팝 최초 커플 유닛으로 미니 1집 '1+1=1'을 발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 활발히 활동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던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