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나로틱, 새 정규앨범 'HATRED' 31일 발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나로틱이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나로틱은 측은 첫 EP [HATRED]를 23년도 1월 31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21년도 정규앨범 1집 [KindA]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자신들의 철학을 담은 메시지를 곡으로 풀어내는 나로틱은 이번 EP에서도 자신들의 철학을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듣는 이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그들은 이번 EP 'HATRED'에서 세상에 만연한 혐오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로틱은 음악을 통하여 메시지를 던지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철학을 담은 다양한 활동도 음악과 함께 이어 나가고 있다.

그들의 기획공연 "나로 서울부터 모스크바까지 초록 만들기"에서는 공연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반입 금지 및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굿즈를 제작했다. 이는 환경파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였다. 그리고 제작비용과 판매 수익 전액을 세계 자연 기구 WWF에 기부했다.

나로틱은 “이번 EP [HATRED]는 어쩌면 우울하고, 행복하지 않은 음악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이 세상을 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로틱은 오는 3월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나로틱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