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돌싱글즈3'에서 인연을 맺은 4살 연상연하 커플 조예영 한정민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조예영 지난 19일 "힘내자!"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를 업로드했다. 26일에는 "밥 잘 챙겨 먹고 건강 관리 잘하고 엄마의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엄마도 우신다. 마음이 더 아프다. 아빠도 다 큰 딸 끼니 걱정. 또 한 번 울고 말았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한정민 역시 16일 "나는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도 상처받지 않아. 생각보다 내가 좀 강해"라는 글을 남겼고, 28일에는 "할 거 없으면 운동이지"라며 운동에 열중하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25일에는 "용기 있게 도전하고 자유롭게 행복하자. 그렇다고 지금의 삶이 나태하거나 노력하지 않는 삶은 아니다. 내 주변 내가 바라본 누군가의 삶의 모습이다. 뭔가 나를 뒤돌아보게 됐다. 내가 누군가를 오랜만에 인정하게 됐다"며 "나도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지. 나 자신한테 안 부끄럽게.."라며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 글을 적었다.
두 사람은 최근 함께한 사진들을 모두 삭제해 결별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한편 이달 초만 해도 재혼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던 두 사람이었다. 조예영은 10일 '장거리 연애를 응원한다'는 말에 "주말에 만났다 헤어지는게 아직까진 더 힘들다. 그런데 저희는 연락을 정말 잘한다. 영통도 많이 하고 있다. 멀어서 힘들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6개월 동안 데이트하며 모아둔 비행기 표를 공개했다.
'다툰 적은 없냐'는 물음에는 "저희는 잘 다투지 않는다. 그치만 다툴 때는 대화로 푼다"고 했고, '올해 결혼 예정이냐'는 질문에 "저희 서로 배려하며 사랑하고 있어요. 서로 맞춰가야겠죠"라며 긍정적인 답을 전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4살 연상연하 커플인 조예영과 한정민은 MBN·ENA '돌싱글즈3'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최종회에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며 올해 재혼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86년 생으로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조예영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특수 건축 회사에서 경영관리를 맡고 있다. 지난해 쇼핑 라이브 호스트로 데뷔했다. 90년 생인 한정민은 굴착기를 만드는 V건설기계코리아에서 로봇 오퍼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사진 = 한정민, 조예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