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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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친한지 궁금해해"…조현아, '절친' 송민호 외로움 고민에 눈물까지(목요일 밤)

기사입력 2023.01.27 10: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위너 송민호와 의외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현아의 목요일밤'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조현아의 목요일밤'은 조현아가 게스트와 함께 수다를 떨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뮤직토크쇼다. 인기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을 기획한 KBS 예능 PD 출신 김광수 PD가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조현아와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절친한 친구인 송민호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둘은 허물없고 거침없는 토크와 즉석 자작곡을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조현아는 경쾌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소양강 처녀'와 '아낙네'를 부르며 게스트 송민호를 맞이했다.



조현아는 송민호에 대해 "우리가 왜 친한지 다들 궁금해하더라"며 "나이 차이가 네 살 정도 나는데 우리는 서양식으로 호칭도, 말도 편하게 한다"라고 허물없는 사이임을 강조했다.

이어 "옛날에 우리가 놀다가 음악을 만든 적이 있지 않느냐. 거기에 전 남자친구 목소리가 나오더라"고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당시 송민호와 함께 만든 해당 곡을 틀고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화가로 활동 중인 송민호에게 "이번에 개인전도 하고 사치 갤러리도 갔다 왔는데 소감이 어떠냐"라고 묻자 송민호는 "내가 잘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경력에 비해 내 이름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조현아는 "너의 이름 때문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네가 송민호가 아니어도 사람들은 그림을 좋아했을거다. 진심이다"라고 송민호를 격려했다.

또 조현아는 "송민호가 인기가 정말 많다. 나한테 송민호를 소개 해달라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그걸 왜 나한테 얘기를 하지 않았느냐"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송민호가 '외롭다'라는 고민을 토로,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설명하자 조현아는 "이런 게 어떻게 보면 군중 속의 고독인 것 같다. 네가 굉장히 상처가 큰 상태인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조현아는 "외로움에 관해서 곡을 만들 거다. 너의 각진 마음이 사랑한 이들로 인해서 원을 그리길 바란다. 너의 외로움을 내가 채워주며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가는 노래다"라고 설명하며 즉석에서 코드를 연주, 송민호와 함께 즉흥 자작곡을 만들었다.

조현아가 녹음한 피아노 멜로디에 맞춰 송민호가 직접 쓴 가사로 작은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물들인 두 사람은, "술은 적당히 먹고 항상 건강하자. 사랑한다"라는 훈훈한 덕담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현아의 목요일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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