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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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예비신랑 "스킨십 피해, 1년간 키스도 NO" (지옥법정)[종합]

기사입력 2023.01.27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지옥법정' 사연자 예비남편이 4년 전부터 혼전순결주의자라고 밝혔다. 

26일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에서는 스킨십을 회피하는 예비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예비신부 이수연은 "엿가락처럼 붙어있어도 모자를 판에 예비신랑 이택민은 일방적으로 스킨십을 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추운 겨울날 예비 신부의 손 한번 잡아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이키는 이택민에게 "최근 일주일간 수연 씨와 키스 한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택민은 "없다. 1년을 뒤져봐도 기억이 없다"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자 지상렬은 이택민의 편을 들며 "저도 결이 같은 사람이다. 저희 같은 유전자는 스킨십을 싫어하는 유전자다"라고 말했다.



이수연은 "깊은 스킨십을 원하는 게 아니라 저는 일상적인 뽀뽀나 포옹으로도 만족하는 사람인데 먼저 스킨십을 절대 안 해준다. '사귀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택민은 "저는 이미 만나기 전에 처음부터 그 부분에 대해 말을 했다. 혼전순결이라고. 수연이가 실망을 많이 했다"며 "괜찮으면 만나자고 했고, 못 받아들이면 안 만나도 된다고 했다. 그 부분에 대해 고민한 시간을 가졌고 수연이가 '오빠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은지원은 이택민에게  "지금까지 혼전순결로 살았냐"고 물었고, 이택민은 "그렇게 살지 못했다. 3~4년 전부터 혼전순결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깨달음이 있었는데 하나는 '육체적으로는 즐겁지만 크게 행복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는 미래의 아내를 생각했다. 아내만을 위한 특별한 것으로 지금부터라도 남겨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옥법정'은 현실과 지옥 사이 어딘가에서 대놓고 내 편만 들어주는 악마의 변호인단과 함께 진정 누가 지옥에 갈 사람인지 따져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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