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과는 이런 저런 인연이 많은 월드클래스다.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이번엔 K-팝스타 블랙핑크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블랙핑크 리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마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태국 출신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광범위한 팬을 확보한 리사, 그리고 축구에서만큼은 몇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세계적인 실력과 인기를 확보한 네이마르가 파리에서 만난 것이다.
블랙핑크는 총 150만명이 공연장을 찾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데 이 자리에 네이마르가 즐긴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월드클래스 중에서도 가장 한국을 좋아하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5월 한국과 친선 경기를 위해 내한한 뒤엔 서울 남산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유명 놀이기구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모습이 화제가 됐으며 저녁엔 강남 클럽에 나타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놀이 문화를 제대로 즐겼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블랙핑크 노래인 '핑크 베놈'이란 노래를 공유하기도 했다. 파리를 연고로 하는 PSG에서 뛰다보니 이번 리사와 만남이 이뤄졌다.
사진=리사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