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오는 2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6일 "김하성이 오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귀국했던 김하성은 국내에서 보강 훈련을 하는 등 여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면서 길었던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몸과 마음을 단단히 해 빅리그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출국길에 오른다.
김하성은 긴 시즌을 마무리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다가오는 시즌의 초석을 다졌다. 그는 "미국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새 시즌에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하성은 오는 2월 중순 열리는 대표팀의 미국 애리조나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가 구단 훈련 참가 방침을 비교적 엄격하게 정했고, 김하성 역시 3월 초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다 대표팀에 차출될 것응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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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