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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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이수민 남친 2년 동안 3초 만남? "얼굴도 몰라" (조선의 사랑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24 07:4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딸의 연애와 결혼을 두고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극성 딸바보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남자친구 원혁이 등장했다.

이수민의 등장에 박수홍은 "딸을 정말 이뻐하고 사랑하신다. 그냥 부녀 사이가 아니라 아주 끈끈한 사이다"고 설명했고, 박경림 역시 "소울메이트이자 부녀사이"라며 덧붙였다.

1983년 결혼해 8년 동안 아이가 없었던 이용식 부부.

이용식은 "''뽀뽀뽀'를 집에서 본 적이 없다. 8년 동안 애가 없으니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 없으니 하나만 주십시오, 했다"며 지극한 부녀 사이의 이유를 밝혔다.

이용식이 끔찍하게 아끼는 딸 이수민은 등장부터 빛나는 미모를 뽐내며 이목을 끌었다.

남자친구 원혁과 함께 의뢰를 하게 된 이수민은 "아빠는 결혼을 얘기하면 우시는 상태다. 오빠뿐 아니라 어떤 남자가 와도 결혼 얘기만 나오면 고통스러워하신다. '남자친구'와 '데이트'가 금지어였다. 아빠와 저는 탯줄처럼, 아빠가 낳은 것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2년 교제 동안 아버지 이용식을 만난 것은 딱 3초 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용식은 "수민이랑 나랑 방송 끝나고 나오면서 '가게 택시에 타' 그러니까 '나는 차가 와 있어' 하더라. 보니까 까만 차가 저쪽에 있는데 누가 인사를 하더라. 그래서 휴대폰으로 얼굴을 가렸다. 나는 아직 안 본 거다. 택시에 타고 보니까 아직까지 인사를 하고 있더라. 그래서 계속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생김새는 전혀 모른다"며 딸의 남자친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이수민과 아버지 이용식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함께 촬영을 가기 위해 차에 탄 두 사람은 계속해서 결혼과 연애를 두고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특히 딸 이수민이 "주위에 물어보면 아빠같은 아빠는 하나도 없다. 친구 같은 아빠면 남자친구에 대해서 물어봐야 하지 않나.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아빠가 남 같다"고 말하자, 이용식은 "나 조그만 일에도 충격받는 거 알지? 그런데 그렇게 얘기해?"라며 딸의 연애를 버거워하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딸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는 이용식과 원혁의 재회가 예고되기도 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방송이 끝날 때를 맞춰 이수민을 데리러 온 원혁.



딸이 자신의 앞에서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자 이용식은 "어디다 전화해? 왜 내 앞에서 전화해?"라며 싸늘하게 쳐다봐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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