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차예련♥주상욱 결혼 직감… "내가 바람 잡았다"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나영희가 차예련, 주상욱의 결혼을 예감했던 일화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의 손님으로 나영희가 찾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예련은 "무서운 건 거짓말을 못하신다. 매운데? 싱거운데? 라고 하실까봐.."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예련이 준비한 또다른 메뉴는 등갈비. 차예련은 등갈비 강정을 위한 비장의 무기로 콜라를 꺼냈다. 이 외에도 숟가락을 거쳐가는 독특한 계량법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긴 차예련은 완벽한 비주얼의 등갈비 강정을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선생님이 이거 한 3개, 4개 정도 드실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멈추지 않고 마늘 후레이크까지 올려 파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비주얼의 등갈비 강정을 완성시켰다. 정시아는 "차예련씨 요리는 너무 예뻐서 보는 맛이 있다"며 환호했다.

만반의 준비를 했음에도 차예련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기다림 끝에 나영희가 등장하고, 차예련은 맨발 투혼까지 보이며 급하게 나섰다.



우아하게 등장한 나영희. 예능에 첫 출연한 나영희에 차예련은 "원래 예능에 잘 안나오신다. 내가 원래 예능에 잘 나오는데, 예련이 네가 밥을 해준다니 나갈게라고 하셨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나영희는 등장하자마자 "깜짝 놀랐어. 요리 못하게 생겨가지고"라며 시원시원한 입담을 선보였다.

함께 작품을 했던 나영희의 등장에 결혼 전 세 사람이 함께 한 '화려한 유혹'의 자료화면이 나왔다. 특히 주상욱과의 키스신이 깜짝 등장하자 차예련은 "이런 걸 왜 하냐. 왜 이래. 덥다"라며 당황해했다.



나영희는 "내가 솔직히 너희 결혼에 바람 많이 잡아줬다. 너희가 처음 사귀기 전에 내가 너희 둘이 결혼해라고 그랬을 때, 어머 왜 그러세요 하다가 일주일 있다가 저희 사귀기로 했어요, 했잖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예련은 "선배님이 너희 둘이 결혼할 것 같아, 라고 하셨다. 드라마 끝나고 사귄다고 하니 아무도 안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