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윤종신이 그의 부친과의 훈훈한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윤종신은 "배려"라는 글과 함께 부친과 나눈 메신저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의 부친은 윤종신에게 하루에 한 장 씩 좋은 글귀가 쓰인 사진을 매일 꾸준히 전송해 눈길을 끌었다.
답장을 하지 않는 윤종신에게 매일 아침 메시지를 보내는 그의 부친의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90세 아버지께선 매일 아침 당신이 무사히 깨셨음을 자식들에게 알려주십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설명했다.
윤종신과 떨어져 사는 그의 부친이 혹여 자식에게 걱정을 끼칠까 배려해 매일 소식을 전한 것. 서로를 배려하는 부자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종신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바로 사랑이죠", "아버지의 현명하고 따뜻한 소통 방법이시네요", "헉 우리 부모님도 그래서 연락을 하시는 걸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12월 '2022 월간 윤종신 12월호'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 윤종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