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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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아내와 무조건 이혼할 사주"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1.17 23: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류승수가 아내와 무조건 이혼할 사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서범, 류승수, 비투비 서은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본의 아니게 치질 수술 사실을 고백하게 됐다. 이상민은 "치질 수술을 하고 바로 출연하려고 하시는데 얼마나 고맙냐"고 했고, 류승수는 "굳이 방송에서..."라면서 당황했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웃기지 말아달라.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홍서범은 '맘카페 빌런'으로 불리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홍서범을 저격하는 맘카페 댓글을 읽으면서 "조갑경 씨는 열심히 일 하는데, 홍서범 씨는 맨날 당구치면서 논다"고 말했다. 

이에 홍서범은 "젊었을 때 (돈을) 많이 벌어다줬으니까 이제는 놀 때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홍서범은 "미녀가수(조갑경)는 절대 이혼은 안 한다고 했다. 점을 봤는데, 내가 여복을 타고나서 이혼을 하면 더 좋은 여자를 만날거라고 했다더라. 그게 화나서 이혼을 못 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에선 다정다감해보였던 류승수의 반전도 드러났다. 이상민은 류승수에게 "아내와 주말부부 시절에 아내가 합가를 제안하니까 궁합이 안 맞아서 안된다고 했다는데 무슨 말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류승수는 "아내가 대구에서 일을 했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주말부부로 지냈다. 제가 결혼 전에도 그랬고, 결혼 후에도 궁합을 많이 봤다. 궁합을 보면 우리는 무조건 이혼하는 사주라고 했다. 이혼을 안하는 방법이 떨어져 사는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제가 집착과 소유욕이 있다. 이런 것 때문에 힘들다. 저는 '나만 바라봐' 스타일인데, 아내는 저와는 완전 정반대다. 아내는 전화를 하면 잘 받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 


류승수의 말을 들은 홍서범은 "미녀가수(조갑경)도 똑같다. 전화를 안 받는다. 심지어 6개월 전에 모낸 메시지 확인도 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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