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데스노트'의 강홍석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강홍석은 16일 오후 7시에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데스노트'에서 류크 역을 맡아 열연한 강홍석 "154개국 시청자 여러분, 저는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강홍석이다. 우선 땡큐"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강홍석은 "'데스노트'는 내게 정말 남다른 작품이다. 초연부터 했는데 아까 (김동연) 연출님이 상 받을 때 제 이름을 살짝 빼 섭섭했는데 저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류크라는 캐릭터는 연기 할 맛이 난다. 정말 재밌게 해 남다른 애정이 있다. 무대에서 연기하게 해준 신춘수 대표님, 김동연 연출님, 김문정 선생님, 송희진 안무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처음으로 무대에서 상을 받는 거다"라며 고마운 이들을 열거하며 감회를 드러냈다.
또 "항상 응원해준 유쾌한 당신 고맙고 존경하는 아버지, 어머니, 장모님, 장인어른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내 여자들, 아빠 상 받았다. 아빠가 항상 하고 싶은 거 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빠 노력할게"라고 이야기했다.
강홍석은 "무대에서 열심히 목이 터져라 노래하겠다. 열심히 땀 흘리겠다. 항상 응원해 달라. 지금까지 '류크다, 땡큐'"라며 다짐했다.
앞서 '조연상_남자'에는 강홍석(데스노트), 백형훈(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경수(데스노트), 양준모(웃는 남자), 최재림(썸씽로튼)이 노미네이트됐다.
사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