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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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논란' 김희재 측 "일방적 자료와 언플,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전문]

기사입력 2023.01.16 11: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김희재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16일 오전 김희재 공식 팬카페에는 '안녕하세요, 초록뱀이앤엠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가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해 시작된 이슈 관련,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마냥 이슈가 되는 것을 막고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대처를 삼가했던 이유를 알렸다.

이어 "일방적인 자료와 언플들로 인해 작성되는 글이 무수히 퍼지고 있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초록뱀이앤엠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약속한 8회 공연 중 5회분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계약 무효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모코이엔티 측은 스카이이엔엠에 약속한 출연료 3회분을 선지급했다며, 오히려 김희재가 콘서트 준비에 불성실했다고 폭로했다. 

양 측이 계속 갈등 중인 가운데, 모코이엔티는 지난 9일 김희재 측의 콘서트 계약 파기에 따른 직접 손해액으로 3억 4천만 원을 주장, 법원에 초록뱀이앤앰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료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초록뱀이앤엠 측은 "현재 당사는 관련 서류를 받지 못 했다. 가압류 통지서를 받는다면 즉시 공탁을 통해 가압류 해제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하 김희재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초록뱀이앤엠입니다.

항상 아티스트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 허위사실 유포 관련 말씀드립니다.


콘서트 출연료 미지급으로 인해 시작된 이슈 관련해서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마냥 이슈가 되는 것을 막고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팬분들께는 관련 상황에 대해 공식 팬카페를 통해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고, 상기 내용처럼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공식적인 대처는 삼가려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자료와 언플들로 인해 작성되는 글이 무수히 퍼지고 있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묵과할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고, 앞으로는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지속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관련 이슈에 대해 팬분들께서는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를 향한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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