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뭉쳐야 찬다' 이동국이 이강인의 훈련 파트너와 만났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제주도 도장 깨기에 패배해 비상 훈련에 돌입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서울로 가냐는 말에 "일단 지금 상황이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비상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이에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이 "설마 3차 오디션?"이라며 걱정하는 가운데 스파르타 지옥 훈련이 돌입됐다.
안정환이 "세계적 선수들도 이 기계로 훈련을 많이 한다"는 말을 하자, 한 기계가 등장했다. 이 기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로 뛴 이강인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필드 선수들의 트래핑 훈련, 키퍼들의 캐칭 펀칭 훈련을 책임지는 최고 슈팅 속도 140km/h의 최첨단 훈련 파트너였다.
만저 이동국이 시범을 보이게 되었고, 단번에 터치, 컨트롤, 슈팅, 골, 논스톱 골까지 성공시켰다. 그는 "제가 선수할 때 이런 기계가 있었으면 더 잘했겠다"라며 으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어쩌다벤져스의 훈련 모습이 그려졌고, 안정환 감독은 계속되는 선수들의 실수에 "발바닥 트래핑은 안전하지 않다"고 조언을 건넸다.
막바지 순서로 모태범이 나서자 이동국은 "트래핑만 생각해라"고 조언을 했고, 모태범은 깔끔한 트래핑과 슈팅을 해 어쩌다벤져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안정환은 인정하지 않았고, "이번에 성공하면 인정해주겠다"고 했지만 모태범은 계속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모태범은 7번의 도전 끝에 안정적인 트래핑과 완벽한 슈팅을 보였고, 이동국과 안정환은 이를 인정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