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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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문채원에 "이젠 너 혼자가 아니야" (법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15 06: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법쩐'에서 이선균이 문채원을 웃게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 4회에서는 박준경(문채원 분)을 위로하는 은용(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은용은 박준경의 어머니 윤혜린(김미숙)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고, 10년만에 박준경과 마주했다. 박준경은 윤혜린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후 한순간도 편안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박준경의 모습은 안타깝게 여겼던 은용은 이날 박준경의 집을 찾았고, "이제 너 혼자가 아니지 않냐"고 말하며 청소부터 요리까지 해주면서 그를 챙겼다. 늘 무표정이었던 박준경은 은용의 장난에 잠시 미소를 보이기도. 

박준경은 은용과 엄마 윤혜린을 회상하면서 "엄마는 왜 나한테 아무런 메시지도 남기지 않으셨을까. 엄마답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하다"고 말했고, 은용은 "너한테 짐을 지우는게 싫으셨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박준경은 "엄마는 늘 무뚝뚝했던 나한테 섭섭해했다. 그래서 엄마가 오빠를 더 좋아했다. 오빠가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았으니까"라고 했고, 은용은 "아줌마는 늘 너한테 미안해 하셨다. 그리고 늘 너가 편하게 살아가길 바라셨었다"고 했다. 

박준경은 은용에게 "오빠는 괜찮겠냐. 이번 일로 오빠가 가진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고, 은용은 "그러니 다행이다. 지금의 난, 걸고 싸울 많은 것이 있지 않냐"면서 박준경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줬다. 



한편 이날 은용은 명회장(김홍파)를 거냥한 복수에 시동을 걸자마자 위기를 맞았다. 은용의 움직임을 눈치 챈 명회장이 부하들을 시켜 은용을 아예 없애버리려고 한 것. 특히 그 무리 중 우두머리는 은용의 소년원 친구 이진호(원현준)였다. 


은용은 습격을 당한 후 의식을 잃고 야산에 파묻혔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누군가의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이진호가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 은용이 자신의 할머니를 살뜰히 보살펴 줬던 것에 대한 빚을 이번 일에서 구해주는 것으로 갚은 것이었다. 그렇게 위기를 극복한 은용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복수의 시동을 걸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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