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스킵' 아이유와 강다니엘을 닮은 스키퍼들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tvN '스킵'에서는 구독자 수 200만 육박의 핫한 크리에이터부터 아이유 닮은꼴 치어리더, 29살에 개원한 엄친딸 한의원 원장, 월매출 억대 요식업 대표,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까지 다채로운 직업의 매력 남녀 8인이 총출동했다.
이날 첫 번째 여성 스키퍼로 등장한 최홍라는 "직업은 치어리더고 나이는 25살이다"라고 소개했다.
최홍라는 이어 "총 연애 횟수는 3번, 취미는 산책·독서·음악 감상, 장점은 남사친이 없어서 이성 문제로 속 썩일 일이 없고, 단점은 생각이 많아서 혼자 담아두는 스타일이다. 이상형은 키가 크고 세게 생긴 분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여름에는 야구 시즌으로 바빠 덜 바쁜 겨울에 연애를 하고 싶다는 최홍라는 넘치는 애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홍라는 고향이 대구라며 "서울 남자에 대한 편협한 생각이지만 로망이 있다. 좀 다정할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소민은 유재석을 가리키며 "아니다. 여기 전형적인 서울 남자가 있다. 차갑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제가 서울 사람인데 있는 그대로를 얘기할 뿐 차갑지는 않다. 물론 소민이한테 자주 그러다 보니 차갑다고 하더라. 그런데 소민이한테 따스하게만 해주면 엉망진창이 된다. 너무해도 어쩔 수 없다"며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최홍라의 별명은 치어리더계의 아이유. 실제 눈웃음이 아이유를 연상시켰지만, 최홍라는 "아니다. 아이유가 아니라 아니유다"라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5살의 모델 신동인이 첫 번째 남성 스키퍼로 등장했다.
신동인은 "연애는 총 3번 해봤고, 취미는 헬스와 카포에라다"라며 "장점은 성격이 밝고 긍정적이지만, 단점은 가끔 우길 때가 있다. 이상형은 피부가 좋고 비율이 좋은 분을 좋아한다"며 배우 이성경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모델 일을 하며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신동인은 "제 입으로 말하기 많이 부끄럽지만 배우 황인엽 씨와 강다니엘 씨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상을 만나게 되면 몇 살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에 신동인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여기 계신 분들하고는 다 가능할 것 같다"고 답해 환호를 자아냈다.
그러나 신동인은 첫인상 매치에서 세 번 연속으로 스킵을 당했고, 결국 선택권이 없던 외식업 CEO 조서형과 자동으로 매치돼 자존심을 구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