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2 14:34 / 기사수정 2011.05.12 14:34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이 이청용과 같은 포지션의 젊은 윙어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한국시각)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코일 감독이 셀틱의 19세 윙어 제임스 포레스트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포레스트는 1991년생의 젊은 유망주로 신장이 170cm에 불과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오른쪽 윙어와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포레스트는 올 시즌 셀틱에서 리그1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코일 감독은 임대생 호드리고 모레노의 완전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어 다음 시즌 오른쪽 윙어로 3명이 경쟁하는 구도를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당장에 이청용의 아성을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이청용은 볼턴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며 코일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포레스트 영입은 주전 경쟁보다 미래를 내다본 계획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볼턴은 14일 불룸필드에서 열리는 블랙풀과의 리그 37라운드에 나선다.
[사진 = 코일 감독 ⓒ 미러 풋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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