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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몰빵한 '유세풍2', 김민재♥김향기에 심쿵할 준비 완료 [종합]

기사입력 2023.01.10 18: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 김민재와 김향기의 깊어진 로맨스를 선보인다. 

10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원국 감독,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이날 김민재는 "유세엽(본명)이라는 인물이 시즌1에서 외골수 같은 느낌이 강했다면 시즌2에서는 유세풍으로 살면서 조금 더 따뜻해진,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이 깊어진 이후의 모습이 비춰진다"며 시즌2 달라진 유세풍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즌1 엔딩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 전 유세풍 앞에 관군이 나타나고, 서은우에게는 아버지가 등장해 애간장을 녹였다. 

김민재는 "시즌2에서는 멜로에 중점을 뒀다. 시즌1에서는 유세풍이 서은우에게 표현을 많이 안 하기도 했고 로맨스 서사가 중점적으로 그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기존 시청자분들께는 시즌2가 엄청난 큰 변화로 느껴지실 것 같다. 표현도 그렇고 서사도 그렇고 완벽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아주 달콤하다"고 강조했다. 

김향기는 "심쿵 장면이 많다. 세풍이가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솔직해졌다. 순간순간 훅 들어오는 장면이 꽤나 많다"고 설명했다. 

유세풍과 서은우는 서로에게 각각 어떤 사람일까. 김민재는 "세풍이에게 은우는 첫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살려주기도 했지만 저에게 감정을 느끼게 해 준 첫 사람이다. 뭐든지 다 처음이라 첫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김향기는 "소울메이트 아닐까. 영혼이 통화는 사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원국 감독 역시 "두 캐릭터의 멜로신을 촬영하고 나면 그날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거려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 또 현장에서는 포커스가 맞는 모를 정도로 눈에 눈물이 맺힌 채로 모니터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베드신 빼고는 다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돌아온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는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 안창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 등 시즌1의 배우들과 함께 강영석, 우다비, 백성철 등이 새롭게 합류해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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