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안도 미키와 모로조프 코치 결혼설 보도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안도미키가 모로조프 코치와 결혼한다는 일본발 기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일본 매채 '스포츠 왓치는' 10일 발매된 5월 19일자 '주간 아사히 게노(이하 주간 아사히)'를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주간 아사히는 '안도미키 감동 금메달이 증명한 모로조프와의 애포(愛抱) 레슨 5년'이라는 제목으로 안도 미키의 주변에 대해 보도했다.

주간 아사히는 한 스케이트 연맹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작년 쯤 대회장에서 안도가 '이 사람과 결혼한다'며 미소를 띠고 있었고 가까운 친척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모로조프를 소개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 친척이 "미키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것 아니냐"며 교제를 허락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모로조프 코치에 대해 '이혼 경력이 3번이나 있고 아이까지 딸렸다'며 '앞으로 안도 미키로부터 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출신의 스케이트 코치 겸 안무가인 니콜라이 모로조프는 선수시절 나가노 올림픽 아이스댄싱 부문에 출전해 1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코치로 전향한 뒤에는 아라카와 시즈카를 토리노 올림픽에 우승시켰고 다카하시 다이스케를 2007년 세계 선수권 2위로 이끄는 실적을 올렸다.

[사진 = 안도 미키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