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1 23:49 / 기사수정 2011.05.11 23:5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해병대 복무 중인 배우 현빈의 모습이 사진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11일 방송된 SBS '8시뉴스'에 따르면 해병대 측은 올 연말 민간 출판사를 통해 화보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현재 현빈 에게 사진작가와 집필 작가를 전담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화보는 해병대 홍보용으로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대외 판매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현빈은 제복을 입고 공무 집행하는 공무원은 초상권 적용이 안 된다며 화보집에 무료로 참여한다는 동의서까지 작성했다고 한다.
또한, 8시뉴스는 "해병대가 출판사로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화보집 제작권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고 알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빈을 이용해 돈을 벌다니","어이가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빈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 백령도 6여 단에서 전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진 ⓒ SBS '8시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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