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정모가 DJ 이기광과 K팝 추억 여행을 떠났다.
정모는 8일 정오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센스만점 멘트들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정모는 추억의 K팝을 선곡하며 듣는 재미를 더하는가 하면, 추억에 관한 일화도 털어놓으며 청취자와 공감대를 나눴다. 정모는 포지션의 ‘I Love You’를 첫 곡으로 추천, 곡의 로맨틱한 감성에 취해 이기광과 ‘I Love You’를 연달아 외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추천곡뿐만 아니라 정모는 연예계 TMI도 전하며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정모는 90년대 큰 인기를 끌며 ‘제2의 서태지’라 불렸던 가수 김사랑의 노래 ‘Feeling’을 추천했고, 웹툰작가 기안84와 김사랑과의 친분을 알려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모는 “평소 팬이었던 기안84가 힘든 시기, 김사랑에게 연락을 하면서 친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듣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처럼 정모의 통통 튀는 활약에 청취자들은 “다음 추억 여행도 기대할게요”, “정모님 다음주에도 만나요!”, “벌써 끝나버렸네” 등 아쉬움 가득한 반응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재치있는 TMI와 입담으로 ‘가요광장’을 장악한 정모는 현재 서울숲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볼륨업’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PA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