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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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연인에 거짓말 들킬 때 순간이동 쓰고 싶다" (스킵)[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6 07:1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스킵' 2기에서 첫 커플이 탄생했다.

5일 방송된 tvN '스킵'에서는 반전을 거듭하는 2기 스키퍼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2차 토크 룰에 대해 유재석이 "손을 잡고 이야기를 하시면 된다"고 말하며 넉살과 손을 연달아 다른 방식으로 잡았다. 유재석이 넉살 손을 잡고 깍지를 끼자 넉살은 "재석 형이랑 깍지끼는 것은 싫다"고 농담했다. 이에 유재석은 "상관없다"며 개의치 않아했다.



28살 백화점 사원 안명환과 25살 성형외과 마케터 소유진의 토크 현장이 공개됐다. 안명환이 소유진에게 "어떤 성향이 제일 별로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 모습을 본 전소민이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이런 거 물어보면 호감이다.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면 '뭘 싫어하냐'고 물어본다. 싫어하는 것을 피하려고 안 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확신에 찬 듯이 말했고, 유재석 역시 "무조건이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8살 프리랜서 모델 김종과 34살 쇼호스트 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석은 "술은 드세요?"라고 물었고, 서혜진은 "술 좋아한다"고 대답해 잘 통하는 듯했다. 하지만 서혜진이 일로 얽힌 여사친이 많다는 김종석의 말에 바로 스킵을 눌렀고, 냉랭해진 분위기에 김종석 역시 스킵을 눌러 유일하게 방이 폭파됐다.

30살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아승연은 34살 치과의사 김강민에게 "이상형이 여기 와서 강민씨로 바뀌었다"고 강한 어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31살 아나운서 김빅토리아노와 30살 싱어송라이터 김민아는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점심시간이 되어 도시락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각자 호감가는 사람에게 직접 싸온 도시락을 전달하는 룰을 설명하자 유재석은 "저는 방송볼 때 이런 부분은 다 건너뛴다"며 "너무 떨리는 것은 잘 못 본다"고 말했다.


김민아는 김빅토리아노에게 도시락을 전달했지만, 김빅토리아노는 소유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마음이 이어지지 않았다. 소유진 역시 김빅토리아노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다. 이를 본 김민아는 "집에 가고 싶다"며 씁쓸해했다.



이어 김종석, 안명환 역시 소유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소유진은 총 세 명의 선택을 받았고, 김빅토리아노 역시 김민아, 소유진, 서혜진에게 도시락을 받아 세 명의 선택을 받게 됐다.

앙케트 퀴즈 순서가 됐고, 유재석은 남자 출연자들에게 "평소 어떤 식으로 호감을 표현하냐"고 질문했다. 김종석은 "계속 칭찬해준다"며 "봐봐. 여기서 네가 제일 예뻐. 이런 식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진짜 그렇게 말하냐"며 경악해했다. 반면 전소민은 "누나들이 저런 말 진짜 좋아한다"며 옹호했다. 

이어 갖고 싶은 연애 초능력이 무엇인지 맞히는 문제가 나오자 유재석은 "저는 순간이동"이라며 "거짓말 한 거 들켰을 때 순간이동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유재석은 "다른 곳에서 연인을 마주쳤을 때 순간이동으로 싹 사라지면 얼마나 좋냐"고 말해 공감을 일으켰다. 

한편 최종 선택에서 김빅토리아노는 소유진을 택했고, 소유진 역시 그를 택해 첫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반면 김종석은 서혜진을 택했고, 서혜진은 김강민을 택해 엇갈리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최종선택을 고민했던 김강민은 소유진을 선택하고 말았다.

결국 2기에서는 김빅토리아노와 소유진 한 커플만 성사됐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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