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웹시트콤 주인공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4일 웹 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신정환! 죽지도 않고 또 왔다! [화곡동 블루스] TEASER 출연자 大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정환의 내레이션이 담긴 티저 영상은 "많은 유흥업소가 있는 이 곳은 화곡동 먹자골목이야. 여기 업소들은 24시간 돌아가지. 우리는 이 곳에서 일을 해. 젊은 여자들이 시간과 웃음을 파는 일이지"라며 시트콤의 배경이 유흥업소 '엔젤 보도방'이라고 밝혔다.
'엔젤 보도방'을 관리하는 신실장 역의 신정환은 "누군가는 우리를 도우미라 부르며 무시할지 모르지만 이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어. 우리는 살기 위해 발버둥 치며 일을 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신정환은 '화곡동 블루스'를 통해 오랜만의 활동을 재개하는 바.
이에 신정환은 개인 SNS 프로필명을 '신실장'으로 바꾸고, 촬영 현장 사진을 올리는 등 '화곡동 블루스'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
신정환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나선 '화곡동 블루스'는 엔젤 보도방의 신실장을 중심으로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 웹시트콤이다. 오는 6일 공개 예정.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과 뎅기열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자숙 끝에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TV조선 '부캐전성시대'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사진 = 신정환, 유튜브 '화곡동블루스'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