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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차인표, 금수저 집안설…"형은 서울대, 동생은 MIT"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3.01.05 10:50 / 기사수정 2023.01.05 11: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차인표가 금수저 엘리트설을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차인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형돈은 차인표에게 미국 유학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차인표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다가 미국에서 대학 4년을 다녔다. 계속 일했다. 경제학을 했었다"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유학하실 때 스스로 학비를 벌어서 학교를 다니셨다더라. 슬쩍 알기로 금수저라고 하던데 오해냐"라고 물었고, 김숙은 "연예인 재벌 순위에 항상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인표는 "저희 아버지가 해운업을 하신 건 맞는데 배를 가지고 있는 해운 회사를 하신 게 아니라 대리점업을 하셨다. 선박회사에 용역 서비스를 해주는 선박 대리점을 하신 거다.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셨었다"고 설명했다.



또 엘리트 집안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3형제인데 형이랑 동생이 공부를 잘했다. 항상 전교 1등이었다. 형은 서울대, 동생은 MIT다. 저희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형제끼리 비교해서 특별히 스트레스를 주시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20살 넘었으니까 학비를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원은 조금씩 해주셨는데 남는 건 학비와 생활비로 보탰다. 이것저것 많이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미국 식당은 영어를 잘하는 순서에 따라서 급이 나뉜다. 설거지부터 시작해서 그릇 정리, 음료 서빙, 제일 위가 홀 서빙을 하는 웨이터다. 나중에 웨이터를 하긴 했는데 한국 식당에서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차인표는 "사립 정신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조무사를 1년 정도 했다. 시급이 셌다.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밤새우면서 했다"라며 다양한 일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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