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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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71kg→65kg 결심했지만 실패…"미루기 병 때문" (진격의 언니들)[종합]

기사입력 2023.01.03 23:50 / 기사수정 2023.01.04 07: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진격의 언니들' 천둥이 다이어트 고민을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이하 '진격의 언니들')에는 엠블랙 출신의 박천둥이 출연했다.

이날 천둥은 "제가 병이 있는데 '미루기 병'이라고"라며 "미루는 게 너무 버릇이 돼서 그것 때문에 너무 큰 피해를 본 적이 많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연애할 때는 어떠냐"고 물었고, 천둥은 "데이트 코스를 짜는데 제가 하기로 한 날이었다. 제가 검색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졸린데 내일 아침에 하자'고 미루다가 그날 무계획으로 간거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박미선은 "그날 데이트 엉망이 됐구먼. 그래서 여자친구랑 헤어졌냐"고 반응했고, 장영란 또한 "그날 헤어졌지 뭐"라고 이야기했다. 천둥은 당황하며 "헤어지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천둥은 "해외 여행을 갔을 때도 문제가 됐다. 미루다가 공항에 도착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게이트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확인해 보니까 시간이 다르더라"라고 털어놨다.

김호영은 "주변 사람들 반응이 어떠냐"라고 묻자, 천둥은 "친구가 많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친구 사귀는 것도 미루나?"라고 말했고, 천둥은 "그런 것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방송 출연하는데 다이어트는 했냐"고 질문했다.



천둥은 "어제부터 했다"라고 답했고, 출연진들은 "방송 나오기 전에 보통 다이어트 하지 않냐"며 의아해했다.

천둥은 "오랜만에 나오면 천둥 아니라 천뚱이라고 하더라"라며 "다이어트를 65kg까지는 빼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작을 71kg에서 했다. 지금 70kg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채널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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