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 "새벽이 되면 센티하잖아요"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2NE1 맴버 산다라박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직접 공개했다.
 
10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미투데이(http://me2day.net/21dara)에 "새벽이 되면 센티하잖아요. 너무 론리한 달옹. 지금껏 모범가수였던 달옹. 오늘 밤 사고치나? 에라 번호공개! 저 너무 론리해요"라는 글과 함께 전화번호가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하지만 너무 많은 남자분이 대시해주시면 나 사장님한테 혼날 것 같아요! 어떡해 나 몰라요"라며 "혹시 일하는 중이면 매니저나 다른 멤버가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공개한 사진은 산다라박의 명함으로 휴대폰 전화번호와 함께 '홍보부장'이라는 직함과 전화번호가 함께 적혀있다.
 
하지만 전화번호는 실제 산다라박의 핸드폰 번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산다라박의  전화번호는  오는 12일 발표하는 2NE1의 신곡 '론리(Lonely)'를 홍보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다라박이 공개한 두 번째 사진에는 새벽부터 쌓여 답변 못한 문자메시지가 7671개나 되는 것을 인증해 보여줬다.
 

또한, 공개된 번호로 연락을 할 경우 곧 공개될 2NE1의 신곡 '론리'를 컬러링으로 들을 수 있다.
 
한편, 2NE1의 신곡 '론리'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강렬한 느낌의 곡들이 주를 이뤘던 2NE1이 현악기와 멤버들의 목소리만으로 감성을 전하는 변신을 꾀한 곡으로, 5월12일 공개된다.
 
[사진 = 산다라박 ⓒ 미투데이 캡처]

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