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0

[오늘의 화제] 임재범 피처링 차지연…이소라 넘버원

기사입력 2011.05.10 02:4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9일 인터넷상에서는 '임재범 피처링 차지연', '이소라 넘버원', '트루맛쇼 논란'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차지연, '나가수' 임재범 피처링으로 '관심집중'

임재범과 함께 '빈 잔'을 피처링한 차지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차지연은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부여받은 남진의 '빈 잔'을 피처링하며 임재범을 지원 사격해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빈 잔'은 첫 서바이벌 경연에서 임재범과 차지연에 의해 멋지게 열창되며 청중과 출연자에게 찬사를 받았다.
 


방송 직후 임재범과 함께 피처링한 배우 차지연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차지연 최고", "말이 필요없네요", "임재범 피처링에 차지연 존재감 폭발!"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지연은 82년 생으로 뮤지컬 '라이온킹'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엄마를 부탁해'를 통해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화제 포인트] ▶ 임재범은 대한 민국의 락 계보를 있는 가수로 꼽힌다.

그는 1997년 박정현과 듀엣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2010년에는 윤하와 '사랑에 아파한 날들'을 함께 부르며 여자 가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06년에는 테이와 함께 듀엣곡을 부르기도 했다.

 


② 보아, 이소라 넘버원에 "소름 돋았고 행복하다"

보아가 이소라의 넘버원(No.1)에 대해 "소름이 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소라는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서 보아의 '넘버원(No.1)'을 모던락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뜻밖의 선곡이었지만, 이소라는 "이 노래를 들을 때 이런 장르도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소라는 마이너 코드로 다소 어두운 분위기로 편곡된 넘버원을 평소와는 달리 폭발적인 성량으로 소화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소 마니아적인 선곡과 편곡에도 불구하고 이소라는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2위라는 결과를 받았으며, 네티즌에게는 극찬을 듣고 있다.

특히 관심이 모인 것은 원곡을 부른 가수 보아의 반응. 평소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 온 보아는 즉각적인 반응을 남겼다.

보아는 9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이소라 선배님의 No.1 소름 돋았어요. 멋지게 재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자극되는 하루!"라는 소감을 남겼다.

눈길이 가는 것은 '넘버 원' 패러디 원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개그맨 김영철과 개그우먼 송은이도 빠른 반응을 보였다는 것.

김영철은 트위터를 통해 보아에게 "No.1은 명곡,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라며 "이소라 버전도 한 번 패러디 할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은이는 "노래 소개될 때 너의 앳된 모습도 보너스로 잘 봤어"라며 보아에게 안부를 전했다.

보아는 예전 모습에 부끄러움을 나타내는 한 편 "그 노래도 내년이면 10살이다. 아직도 사랑받는 노래를 갖고 있다는 게 참 행복하다"며 감회에 젖었다.


[화제 포인트] ▶ '넘버 원'은 팬들 사이에서 보아의 최고의 곡 중 하나로 꼽힌다. 2002년 '넘버 원'이 발표될 당시 보아는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해 큰 화제가 된 이후였다. '넘버 원'은 당시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한국음악산업협회의 음반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넘버 원'이 수록됐던 보아의 정규 2집은 2002년 한 해 동안 54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③ '트루맛쇼' 논란, "TV속 맛집 맛없는 이유 알고 있다"

영화 '트루맛쇼'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재환 감독 연출의 TV 맛집 프로그램의 조작 방송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트루맛쇼'가 2011년 전주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나는 TV에 나오는 맛집이 왜 맛이 없는지 알고 있다"는 자극적인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트루맛쇼'는 맛집 프로그램들의 실상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식당을 차리고 실제로 출연을 섭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평소 궁금했던 TV 맛집 프로그램의 실상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진짜 TV 맛집 프로그램이 조작이라면 너무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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