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친아버지의 죽음 후 고모할머니의 아들로 입양 된 금쪽이가 근황을 전해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지난해 2월 출연했던 금쪽이의 근황이 밝혀졌다.
이날 신애라는 프로그램 출연진 앞으로 온 금쪽이의 편지를 공개했다. 과거 금쪽이는 친아빠의 사망 후 고모할머니의 자녀로 입양을 앞뒀지만, 마음과 입을 닫아 많은 이들을 울린 바 있다.
신애라는 "'금쪽같은 내새끼' 덕분에 제가 귀한 존재고, 우주에서 하나뿐인 별 같은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 지난 달에는 경기도 농구 연합대회에서 준우승도 하고 MVP 상도 탔다"고 적힌 금쪽이의 편지를 읽었다.
이어 금쪽이는 "지난 주에는 형, 누나와 함께 패러글라이딩도 했다. 말로 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많이 늘었다. 엄마(과거 고모할머니)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하시지만 전 예전보다 잘 지낸다. 감사하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나 눈물날 것 같다"며 감동을 표했고, 신애라는 "날이 추워져도 금쪽이 소식을 들으면 몸이 후끈해진다"며 감탄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