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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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전남연, 신한금융그룹과 후원 조인식

기사입력 2011.05.09 15:16 / 기사수정 2011.05.09 15:4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16층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 유망주 전남연(15, 중앙여고) 선수와의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연은 현재 국내 테니스 주니어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연은 지난달 열린 ITF 제주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단식 부문에서 김다혜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 테니스를 이끌 최고 유망주다.

전남연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신한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후원은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훈련 여건이 좋지 못한 국내 스포츠 유망주를 선별해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의 첫 사례이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전남연은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국제적인 선수가 될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다. 훈련에만 매진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사를 얻은 전남연은 "신한금융그룹이 후원을 해주어서 더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생겼다.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보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전남연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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